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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자동차

캐딜락 "리릭" 한국 출시 - 주행거리 494Km

by BeeWhy 2023. 5. 8.

GM의 첫 순수 전기차 "리릭"

GM은 전기차 개발을 생각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해왔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1912년에 전기 트럭을 생산하고서 지금까지의 110여년의 전기차 기술을 집약하여 GM에서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 현대차의 전기차 플랫폼을 "E-GMP" 플랫폼이라고 부르듯, GM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얼티엄(ULTIUM)"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리릭"은 이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모델입니다.

한국GM에서는 캐딜락에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리릭"을 하반기에 국내에 출시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리릭"의 스펙

 리릭은 102kW/h급 대용량 배터리와 듀얼 모터를 탑재한 4WD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최대 출력은 약 500마력, 최대 토크 약 62kg.m의 엄청난 성능을 발휘하고, 북미시장 인증기준으로 약 494km의 주행거리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리릭은 190kW 급 DC 고속충전을 지원하며, 10분만에 약 120km 정도 주행할 수 있을 정도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가정용 충전기로 19.2kW급 충전 모듈을 제공합니다.

 외부 디자인 측면을 보면 블랙 크리스털 그릴와 슬림한 LED 헤드 램프의 조화가 멋진 차량이라고 생각됩니다. 미래적인 느낌과 스타일리쉬하고 캐딜락 특유의 중후한 멋까지도 지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EV 전기차 답게 라이팅 퍼포먼스도 화려하게 적용하여 미래적인 느낌을 한층 더 더해주고 있습니다.

 북미 기준으로 가격은 7000만원 후반대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동일한 가격대로 들어온다면, 보조금을 50% 적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릭의 평가

 개인적으로, 공개된 내,외부 디자인은 깔끔하고 현재 전기차 중에는 가장 마음에 드는 편인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성능적인 부분인 것 같습니다. 102kW의 급의 배터리는 최근에 사전예약을 실시한 EV9보다 더 큰 수치 입니다. 그리고 북미시장 기준으로 494km인 경우 국내 기준 적용시 450km 내외 수준이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이는 EV9과 비슷한 수치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300kW 이상의 초급속 충전까지 지원하고 있는데, 190kW 급의 고속 충전 지원은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그 외에 승차감이나 체감상 느껴지는 부분들은 실제 시승을 통해서만 알 수 있을 것이니 약간의 아쉬운 점을 제외하고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다려봐도 좋을 차량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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