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9 사전계약 1만대 돌파 - 가장 많이 예약한 트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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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9 사전계약

 국내 최초 3열 대형 SUV 전기차인 EV9은 웅장함이 돋보이며, 직선의 조화로움으로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남성성을 과시하는 외관을 갖추고 잇습니다. 또한 넓은 실내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99.8kWh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501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19인치 휠 2WD 산업부 인증 기준)를 달성했으며 최고 수준의 신기술도 대거 적용되어 있습니다.

 

 5월 3일 시작한 EV9의 사전계약은 기본모델(에어ㆍ어스 트림)과 GT-line으로 진행했는데 5월 15일 마감기준 1만 367대가 사전계약이 되었습니다.

 기아 전동화 라인업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EV9은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과거 기아의 플래그십 차량 K9(3,201대)ㆍ모하비(7,137대)를 넘어서는 기아의 역대 플래그십 차종의 최종 사전계약 대수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최상위 트림인 GT-Line의 경우 풀옵션 적용시 1억원이 넘어가는 견적으로 인해서, "국산차가 무슨 1억이냐" 라는 질타가 있었지만, 사전계약에서는 EV9을 기다린 사람이 많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V9을 사전계약한 고객의 86%는 실용적이고, 쓸만한 옵션을 두루 갖춘 "어스"트림과 고성능 기능과 전용 디자인등이 적용된 "GT-Line"을 계약했습니다.

 또한 상품성이 뛰어난 기본 트림 ‘에어’를 선택한 고객의 67%는 최대 501km를 주행할 수 있는 2WD 구동방식을 선택하여 에어 트림의 경우에는 좀더 효율인 구성을 선택한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 고객이 전체 계약의 60%였고, IT 신기술과 트렌드에 민감한 3040이 그 중 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플래그십을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경제력을 갖춘 젊은 세대가 생각보다 많다고 느껴지네요.

 

개인적 바람

 EV9이 등장하면서, 국산 전기차도 1억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전기배터리의 가격은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나오게 될 EV5과 아이오닉7의 경우에는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지원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EV9이 각진 디자인으로 인해 공기저항 계수에서는 손해가 일부 있었기 때문에, 실제 전비가 3.5~4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반면, 아이오닉7의 경우는 유선형 디자인을 통해서 공기저항 계수를 극도로 낮춰 더 멀리 주행할 수 있는 대형 SUV를 생산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오닉7의 경우 좀더 전비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아이오닉7은 좀더 저렴한 가격에 나와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