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자동차

구글 웨이모(자율주행 택시) 미래가 절망적인 이유(Feat. 테슬라)

by BeeWhy 2023. 5. 23.

구글의 웨이모(Waymo)

  웨이모(Waymo)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국의 자율 주행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 입니다. 구글(Google)의 소유주인 알파벳(Alphabet Inc)의 자회사 입니다. 2009년부터 자율 주행 자동차를 개발하고 테스트 해왔고, 현재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텍사스에서 승객과 화물을 위한 자율 주행 자동차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무인으로 상업적으로 택시로서 운행을 하고 있는 단계 입니다.

 웨이모는 자율주행을 위해서 카메라, 레이더 및 라이더를 장착하여 다양한 센서로부터 주변을 인식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인식된 정보를 통해서 인공 지능 소프트웨어의 제어를 이용하여 자동차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주행할 수 있게끔 하고 있습니다.

 웨이모는 이를 위해서 수백만 마일, 시뮬레이션을 통해서는 수십억 마일을 학습 및 테스트를 통해 주행을 해왔습니다. 그러한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상업적으로 무인 택시를 운용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테슬라의 FSD

 테슬라의 FSD(Full Self Driving)이 점점 완벽해지고 있습니다. FSD는 구글의 웨이모와 달리 카메라 센서만을 이용하여 자율주행을 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전세계의 수많은 테슬라 차량을 통해서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서 계속 학습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교차로에서 신호등을 인식하고 주행이 가능하도록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좁은 도로에서 끼어드는 차량에 대해서 방어해서 운전하거나, 양보 운전을 하는 기능까지도 구현되고 있습니다.

 카메라를 통해서 제어를 하기 때문에 구글의 웨이모보다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웨이모처럼 고가의 라이다 센서를 장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테슬라를 이용하여 자율주행 택시가 구현이 된다면, 웨이모보다 가격이 저렴하게 만들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테슬라의 FSD와 구글의 웨이모 동시 주행 비교

 최근에 테슬라 FSD(v11.3.6)를 이용해서 웨이모를 동시에 출발하는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21.2마일을 운행하는 거리를 동시에 출발을 하였습니다. 테슬라의 경우 완전한 레벨3가 아니기 때문에 운전자가 운전석에 앉아서, 처음 출발 부분에서 가속 부분에만 개입을 했습니다. 그 외에는 FSD를 통해서 주행을 하게 했습니다.

 웨이모의 경우 앱을 통해서 호출하고, 무인 상태에서 승객석에서 앉아서 운행하는 것을 비교했습니다.

 테슬라의 경우 고속도로를 통해서 빠른 시간에 도착할 수 있는 경로로 운행을 하는 것을 FSD가 선택을 해서 진행했습니다.

 웨이모의 경우 아파트 단지, 쇼핑몰, 동네 길을 통과해서 가는 코스로 진행했습니다.

 도착한 시간을 비교해보면, 테슬라의 경우 26분만에 도착을 했고, 웨이모는 55분만에 도착을 했습니다. 아직 테슬라의 경우는 완전한 레벨3가 아니기 때문에 자율주행 택시로 아직은 사용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단계에서 주행을 하는 능력을 비교해보면, 차이가 엄청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테슬라의 주행능력이 더 뛰어난 점을 알 수 있었고, 웨이모와 달리 라이다 센서와 같은 부가적인 센서가 없기 때문에 비용차이 또한 큽니다. 테슬라 FSD가 더 발전해서 레벨3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된다면, 자율주행 택시를 운행하려는 회사가 있다면, 과연 웨이모 차량을 사용할 회사가 있을까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차량의 가격도 더 비싸다면, 웨이모 차량 100대 살 수 있는 비용으로 테슬라는 200대를 뽑을 수 있을 텐데, 테슬라를 선택하는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테슬라의 FSD 발전으로 인해서 이제 구글의 발등에 불이 떨어져버린 상황인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