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도 테슬라 충전기(슈퍼차저)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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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5 - [IT/IT Trend] - 테슬라, 포드 동맹을 주목 해야 하는 이유

테슬라, 포드 동맹을 주목 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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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GM에 충전포트 개방

 테슬라가 포드에 이어 이번에는 GM에 테슬라의 충전기인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개방한다고 합니다. 포드와 마찬가지로 개방초기에는 별도의 어댑터가 필요하며, 어댑터를 통해서 충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됩니다. 하지만 2025년부터 GM에서 생산되는 전기차는 어탭터를 사용하지 않는 테슬라 방식의 충전포트를 사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테슬라의 충전포트를 사용하는 회사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는 미국 자동차 회사 기준으로 통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를 이용해본 사용자들은 DC콤보 충전기에 비해서 가볍고 간편했다는 사용경험이 있습니다. 사용자들도 점점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지게 되면, 테슬라의 충전포트를 적용하는 회사는 점점 많아 질 것이고, 결국에는 테슬라의 충전포트가 미국 내에서 표준으로 이루어지는 날이 멀지 않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미국 내에서 테슬라의 충전포트가 표준으로 될 경우 미국에서 출시하는 전세계 차량도 거기에 맞춰서 진행을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면 점점 다른 나라에서도 그 영향이 퍼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만약 현재 사용하는 DC콤보 방식이 테슬라의 충전 방식보다 사용자 편의성, 충전속도, 안정성 등에 대해서 더 우수한 것을 보여주지 못하는 이상 한국에서도 머지않아 테슬라의 충전 포트를 채용해야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테슬라의 기대 이익

 테슬라는 슈퍼차저를 통해서 충전시설 이용 요금에 대한 막대한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슬라의 슈퍼차저에 충전요금을 지불하게 될 GM, 포트, 테슬라 차량들로 인해서 테슬라가 충전시설로 부터 거둬들일 예상 수익은 2030년까지 30억달러(약 4조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반면, 기존의 테슬라 차주의 입장에서는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차량이 많아질수록 충전의 불편함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걱정하는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테슬라에서 충전시설을 확충하는 일이 필요할 것입니다. 충전포트가 테슬라포트로 공식 규격화가 되게 되면, 테슬라 뿐만 아니라 여러 업체에서도 테슬라의 포트를 장착한 충전시설이 더 많이 생겨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결곽로 인해서 테슬라의 주가는 4.58%오른 상태로 마감했으나, 시간외거래로 4%이상 추가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GM의 경우도 시간외거래에서 3%이상 넘게 반등하며 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