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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취업, 이직/취업과 이직

비전공자라면 국비지원과정을 활용하자!

by BeeWhy 2021. 6. 5.

 만약 비전공자라면,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가장 기초적인 코딩 실력을 키울 방법이 필요하다.

 실제도 필자도 코딩에 대한 대부분을 국비지원과정을 통해서 배웠다.

 사실 IT취업으로 검색으로 나오는 학원도 잠시 다녀본 적이 있는데... 그닥 쓸모가 없었다. 내가 해당분야에서 실무를 해본 경험에 비추어 봐도 IT 학원에서 배운 게 실제 취업에 큰 도움은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즉, 나는 국비지원 과정을 통해서 IT 취업으로 방향을 잡는 것에 대해서 추천한다.

 

 국비지원과정을 내가 추천하는 이유!

1. 무료다. 심지어 돈도 준다.

 한달 일정 출석률을 보이면, 훈련수당이라는 항목으로 조금이지만 준다. 교육자체도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이 무료라고 결코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는다.

 이 교육을 하는 업체에서의 실적이 취업률이고, 그 취업률을 바탕으로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국가로부터 그 사업비를 받기 때문이다. 심지어 회사에 입사해서 교육을 받을 때도 그 업체에서 받는 경우가 있다.

 

2. 취업 연계를 잘해주는 편이다.

 1번에서도 이야기가 되었지만, 국비지원과정이기 때문에 학생들을 취업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그러므로 학생들이 취업을 하는 데 있어서 연계를 많이 해주는 편이고, 회사에서 그런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에 대해서 우대해주는 경우도 더러 존재한다.

 

3. 학원보다는 좀더 실무에 맞춰진 교육들이 많다.

 교육을 하는 강사님들이 실무에서 계셨던 분들도 많아, 학원보다는 좀 더 실무에 맞춰진 교육을 해주는 편인 것 같다.

 실제로 내가 다녀본 IT학원의 경우에 네트워크 교육과정이 있었고, CCNA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끔 하는 과정이었다.

 1~2차례 다녀본 결과 생각보다 큰 도움이 안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아서 나머지 과정은 환불 처리하였다.

 그 뒤에 국비지원과정을 수료하고서 개발자로 취업을 하였고, 우연히도 네트워크 업체였으며, IT학원에서 잠시 들었던 CCNA 자격증과 관련된 일을 하는 회사였다. 회사에서 물론 CCNA의 존재를 아는 사람들은 많았고, 있으면 좋지라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그 시간과 노력, 비용이 들만큼 필수적이진 않다는 것이었다.

 그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 문제은행에서 답만 외워서 한다는 것은 다 알고 있어서, 큰 도움이 안 된다고 판단하는 것이었다. 

 

그러면 국비지원과정은 여러 업체, 과정이 존재할 텐데 어떤 걸 선택하는 게 좋을까?

 

 

 내가 선택했던 업체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MDS아카데미 였다.

 제일 먼저 선택했던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의 과정은 IT 전반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솔직히 수업 퀄리티는 MDS보다 떨어지는 편이었다. 대신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맛보기 정도는 되었다.

 

 내가 수강했던 강좌의 이름은 "u-city를 위한 IT 융합 전문가 과정"이었다.

 이 이름만 봐도 감이 빠른 분들은 아실 듯하다.

 정해진 바가 없다. 즉 IT융합 관련해서 이것저것 다 해보겠다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서 심도 있게 배우진 못한다.

 실제도 약 4달 동안의 과정이었는데, C언어, MFC, Object-C(아이폰 어플), 임베디드, unity-3D(게임) 등 다양하게 진행했다. 실제 마지막 1달은 프로젝트 기간으로 배운건 없었고, 3개월 동안 저걸 다 했었다는 뜻이다.

 이건 뭐 솔직히 머릿속에 남는 게 하나도 없다. 의미가 없었단 것이다.

아! 하나 의미 있는 것은 임베디드에 흥미가 생겼다는 것이다.

 

 그래서 2번째로 MDS에서 지원하는 과정을 수료했다.

 과정명은 "임베디드 전문가 양성과정"이었다.

 수업 퀄리티가 KITRI에서 배운 것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괜찮았다. 그 과정을 통해서 많이 배웠고, 거기서 배운 것들로 지금까지 오지 않았나 싶다.

 

요약하면

 "과정명이 애매모호한 것 과정은 피하고, 명확한 주제가 있는 과목을 선택하라"

이다.

 

 마지막으로 하나 추천해주고 싶은 업체는 멀티캠퍼스 이다.

 삼성과 연계된 업체이고, 나는 이 곳에서 교육을 받아보진 못했지만,

 취업생들에게 실무 개발자로서 회사 홍보 및 안내를 해주러 방문해본 적이 있었다.

 내부 환경을 봤는데, 역시 삼성이구나 싶었다. 설명으로 들은 커리큘럼과 내부 시설들을 보고서 너무나 좋아 보였다.

 

 그리고 몇 달 뒤에 멀티캠퍼스 출신의 신입이 입사를 하였는 데, 내가 그동안 보아왔던 어느 신입보다 업무에 대한 적응도 빨랐고, 내용 이해도 잘하였다.

 그러한 경험들로 인해서 "멀티캠퍼스"에 대해서 너무나 인상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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