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채용공고 분석 - 마이다스 2021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 ~06/18 낮 12시)

마이다스 아이티라고 아실 분들이 있을지요?

사실 제 학부 전공이 건설 관련이여서 처음에 IT로 전향할 때 아주 관심 있게 본 회사였어요.

그때 기억이 나서 여기 공고 관련해서 회사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1. 마이다스는 뭘 하는 회사야?

 제가 기억하는 마이다스는 건설 설계 시뮬레이션을 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회사였어요. 제가 일부 기능을 사용해본 걸로는 철골 구조 등을 만들고, 재질을 고른 다음 특정 위치에 얼마의 힘이 가해지면 어떻게 휘어지는지 시뮬레이션해서 보여주는 그러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물론 이게 거의 10년도 더 넘은 이야기라 지금은 더 많이 발전하고, 사업분야도 다양해져 있습니다.

 

2. 그래서 어떤 사람을 뽑을거야?

개발 직군 위와 같습니다.

직무를 보면 아시겠지만, 공대의 냄새가 풀풀 납니다 ㅋㅋㅋ

응용 SW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역학, 수학적인 부분을 이용해서 하는 게 보이네요. 물론 100프로 이해 못하셔도 지원하는 데는 문제없습니다. 다만, 뭔지는 대략적으로 알아야겠지요.

예를 들면 BIM SW 개발에서 BIM이 무엇인지? 정도는 알고 지원하셔야 됩니다.

BIM : Build Information Modeling - 기존의 2차원 평면도였던 것을 3D로 가져오고, 생애주기, 설계 시공에 필요한 정보까지 복합적으로 포함시킨 기술을 이야기합니다.

 

주요 업무 부분에 보시면, 업무에 대한 설명도 있지만, 언어가 나와있네요. C++, MFC가 많습니다. MFC인 만큼 윈도우 기반의 프로그램을 만듭니다.

 

3. 회사 다니면 뭘 해줄 거야?

 이렇게 채용공고에는 홍보를 하고 있긴 합니다.

 호텔식 뷔페 - 잡플래닛 실제 재직자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맛있고 좋다고 합니다.

 1년 복지포인트 300만 원 - 이건 꽤나 많은 편입니다. 보통 복지포인트 준 현금이나 다름없습니다. 사 먹거나, 여행 갈 때 쓰거나 등 300만 원을 추가로 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100만 원 내외가 대부분이에요.)

 

마세라티 탑승권 제공 ㅋㅋ 특이하네요. 이런 건 처음 본 것 같아요. 재밌는 복지입니다.

가족 식사용 밀키트도 특이해요.

 

특색 있고, 직원들 배려해주려는 게 보이는 복지제도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대기업에서 갖추고 있는 복지들도 일부 가지고 있는 것 같고요.

 

그러면 연봉은 어떨까요?

 

신입 기준 연봉이 3,680만 원입니다. 현금성 복지 300만, 성과급 포함하면 원천징수상은 4300~4500만 원 수준은 될 듯합니다. 대기업 제외하고는 꽤나 높은 편에 속하는 것 같네요.

 

4. 지금 다니고 있는 사람들은?

최근에 사람들이 올린 글을 보면, 밥이 맛있다. 밥 먹으러 회사 간다 이런 이야기가 있네요ㅎㅎㅎ

직무에 대해서 직무 전환이 아주 자유로운 편이라고 합니다. MFC 쪽으로 개발하다가, 웹 쪽으로 넘어가는 등과 같이 자유롭게 이동이 된다고 하네요.

 업무량이 몰릴 때는 야근이 좀 있는 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직무 전환에 대해서 단점으로 뽑으신 분들도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주먹구구식으로 되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입니다. 

 또 능력 있고, 인성 좋은 직원을 3년간 키워서 내보내는 회사라고 하는 분위기가 있네요. 물론 자른다는 게 아니라, 그 친구들이 알아서 나간다는 것이겠지요.

 보통 3년이면 개발자가 이직을 고려할 단계이긴 합니다.

 

 정리를 해보면, 제가 예전에 알아볼 때보다 복지는 아주 좋아진 것 같습니다.

 일은 여전히 몰려 있는 분위기는 같은 것 같고요.

 마이다스 아이티의 산업과 현재 사회 분위기? 제 주관적인 생각, 그리고 잡플래닛에서의 직원들의 평가 등을 고려할 때, 산업 자체가 밝은 편은 아닌 걸로 보입니다. 회사 사람들도 자주 바뀌는 것도 있는 것 같고요. 퀄리티가 점점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하지만 다양한 부분에서 짧고 굵게 경험 쌓아서 도약의 발판으로 삼기에는 좋은 회사인 것 같습니다.

 

 비와이의 점수(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