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vs 하이브리드
전기세가 오름에 따라 전기 충전 요금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비교해보고 어떤 부분이 나을지에 대해서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비교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이 모두 있는 신형 코나를 통해서 비교를 했습니다. 비교의 편의성을 위해서 동일 옵션으로 최대한 맞추려고 준 풀옵션을 적용한 상태에서 비교를 진행했습니다.
코나 하이브리드 제원
등급 : 인스퍼레이션 2WD : 34,680,000원
<적용 옵션>
와이드 선루프 : 590,000원
빌트인 캠2 : 440,000원
파킹어시스트 : 980,000원
BOSE 프리미엄 사운드 : 590,000원
취득세 및 기타 : 2,012,360원
합계 : 39,292,360원
공인 연비 : 18.1㎞/ℓ
코나 일렉트릭 제원
등급 : 인스퍼레이션 : 50,920,000원
<적용 옵션>
와이드 선루프 : 590,000원
빌트인 캠2 : 440,000원
파킹어시스트 : 980,000원
BOSE 프리미엄 사운드 : 590,000원
취득세 및 기타 : 2,398,270원
국고 보조금 : - 6,800,000원
지자체 보조금(서울) : - 1,800,000원
합계(보조금 적용 전) : 55,805,130원
합계(보조금 적용 후) : 47,205,130원
공인 전비 : 4.8㎞/kWh
가격 차이(하이브리드 대비 전기차) : 7,912,770원
가격 차이 극복할 수 있는 시점 계산
엔진오일 교체비용은 1만 km당 교체하고, 비용은 10만원으로 가정함.
세금의 경우 해가 지날때마다 줄어들긴 하지만, 최초 세금으로 고정하여 계산하였음.
연료비는 휘발유 - 1600원, 전기 완속 충전 - 250원 으로 가정함.
하이브리드 연비 : 18.1 / 전기차 전비 : 4.8로 계산함.
위에 계산한 표를 보면, 1년 주행거리 2만보다 적은 경우에는 매우 오랜 기간이 걸리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즉 위에서 표시한 차 가격 차이 극복 시기 만큼은 타야 전기차가 하이브리드 보다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1년에 2만5천~3만 이상 타는 경우에는 비교적 짧은 5~6년이면 가격 차이를 극복 할 수 있습니다.
결론
앞서 계산한 내용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동급 차량을 기준으로 2만5천 ~ 3만km 정도를 1년에 주행한다면 전기차를 타는 것이 유지비 측면에서 더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1년 주행거리가 1만~2만이하 인 경우에는 전기차 가격 차이에 대한 비용을 극복할 수 있는 시기가 너무 오래 걸립니다. 이 경우 차량은 노후된 상태로, 해당 전기차의 가치가 더더욱 떨어지고, 배터리에 대한 문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시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지비 측면에서 봤을 때 2만 km 이하를 1년에 주행하는 경우에는 하이브리드로 운행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IT >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SDV -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3) | 2023.06.07 |
---|---|
테슬라, 포드 동맹을 주목 해야 하는 이유 (9) | 2023.06.05 |
테슬라 모델 Y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버전 배송 시작 (13) | 2023.06.02 |
토레스 EVX 전기차 아직 구매하면 안되는 이유 (2) | 2023.05.31 |
현대차의 HDP 기술(자율주행)과 테슬라의 FSD와 차이점 (8) | 2023.05.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