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력직 이직을 위해 준비해야 될 내용에 대해서 다뤄 볼까 합니다.
그냥 갈 수 있는 회사를 가는게 아니라, 현재보다 연봉도 높고, 워라밸도 좋은 그런 회사로 가는게 좋겠지요?
물론 운이 좋으면 특별한 준비 없이도 이직에 성공하실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내가 가고 싶은 회사가 있으나, 서류통과 조차 되지 않으신 분들이 있다면, 그분들에게 내용을 알리고자 씁니다. 일단은 이직을 하고 싶으시다면 가장 먼저 해야될 건 무엇일까요?
- 경력기술서 작성하기
이건 계속 업데이트 해서 가지고 있으셔야 합니다. 막상 면접이나, 서류 쓸때 정리하려면 힘들어요. 그러므로 경력기술서는 늘 정리해서 가지고 있으시길 바랍니다.
- 지원하기
이건 뭔 개뼛다귀 같은 소리냐고 하실 수 있으실텐데요. 말 그대로 '지원 하기' 입니다. 입사 지원을 하는데, 다만 작전을 좀 해두시는게 좋습니다. 무슨 소리냐 하면, 만약 내 경력이나, 직무 내용이 현재 공고에 나온 내용과 맞지 않다면 일반적인 지원방법으론 쓰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것보다 좀더 길게 보는 전략을 짜야합니다.
이 내용이 오늘 블로그 글의 핵심입니다.
만약에 자신의 경력이 부족하다거나, 일부 부족함이 있어서 자신이 생각해도 서류 통과 쉽지 않겠다 싶으면 이런 전형으로 자신의 정보를 DB에 등록시켜 두세요.
사실 저는 저런 케이스로 이직에 성공했습니다. 언제 쓴건지 기억도 안났는데, 약 2년은 된 걸로 추정해요. 그 당시에 마땅히 쓸 직무도 없어서 경력DB로 등록시켜 두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추천인 코드와 함께 지원해달라고 메일이 오더라구요.
서류통과 프리패스라는 특권도 있고, 내가 가고 싶은 직무도 골라서 쓸 수도 있었습니다.
사실 추천 서류를 받을 때 쯤엔 이직에 대해서 신경을 못쓰고 있던 때였거든요. 그래서 이 추천 메일이 아주 반가웠습니다. 서류 통과는 거의 확정이 된 상태이니 이력서, 자소서 쓰기가 훨씬 수월했으니까요.
대부분의 대기업의 경력직 채용에는 상시모집 또는 경력DB 등록 등과 같은 공고를 가지고 있을 겁니다. DB에 등록을 해두면 이 사람이 어떤 분야에서 이제 어느정도 일을 했겠구나... 그러면 우리 회사에 지금 데려오면 더 도움이 되겠지? 하고 회사가 먼저 손을 내미는 입장이 되는 겁니다.
면접에서도 좀더 당당, 동등해진 마인드로 들어갈 수 있을 거에요. 물론 오바 하는건 큰 문제지만요ㅎㅎ
면접에서도 왜 이직을 하려고 하나요? 어떻게 해서 지원하게 되었나요? 라는 질문은 반드시 나옵니다. 그때도 내가 이 쪽 회사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고, 어쩌고 저쩌고 썰을 크게 풀 필요도 없습니다.
관심있었던 회사라서 경력DB에 등록해두고 추후에 경력이 더 쌓였을 때, 지원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 마침 회사에서 추천 메일도 왔고, 나도 이제 이 분야 해보고 싶어서 지원했다 정도롤만 말씀하셔도 면접관들은 꽤나 긍적적으로 봅니다.
왜냐하면, 우리 회사에 관심이 오래 전부터 있었고, 실력도 쌓고 있었구나. 하고 말이죠
(사실 이 부분은 제가 면접에서 느낀 분위기 입니다.)
정리하면,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서 해야 할 것은
"경력기술서 상시 업데이트 하기"
"채용공고 경력DB 등록하기"
입니다.
경력DB 쓸모없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 데, 해둬서 나쁠건 없습니다. 대기업에서 그 개인정보로 엿을 바꿔먹진 않을 거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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